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교차역인 을지로3가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찾기 쉬워요. 몇 년 전에 TV에서 을지OB베어 인터뷰 영상을 본 게 기억이 남아 '을지가맥'으로 찾아도 안 나오더라고요. 무작정 만선 호프 골목을 배회하다 발견했습니다. 그런데 만선 호프가 엄청 많이 생겼더라고요. 6~7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 이렇게나 많이 늘어나다니... 너무 한 곳이 시장을 독점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... 암튼, 반가운 마음에 가게를 들어가려니 ... 코로나 때문에 가게 입장은 안된다며 바로 옆 텐트 쳐진 곳으로 안내해 주셨어요. 오후 3:30분에 맥주 마시러 왔습니다. 여러분~~~~ 신난다!! 이미 2~3테이블 있습니다. 한발 늦었군요.ㅋㅋ 생맥줏집이 처음으로 생겨서 그때 받아 건 OB 베어 간판이라며 사장님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