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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 커피맛집 '아키비스트'

Mx.까망 2022. 1. 29. 13:29

★★★★★ 커피맛
★★★★★ 인테리어(분위기)
★★★★★친절도

그라운드시소 서촌에 전시를 보고 맛있는 커피를 한잔 하고 싶어 서칭해서 갔어요. 스타벅스가려다 요즘 스벅커피 산미가 너무 강해서 못 마시겠더라구요. 도보로 한참 걷기는 했지만 경복궁을 가로질러 가는 방법이 있어서 5~10분정도 걸었어요. 청와대 사랑채까지 걸으면 되는데 도로도 한산하고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. 바람이 좀 차긴 하지만요. ㅎㅎ

건너편에는 유료주차장이 있어 차 가지고 와도 좋을 듯해요. 우선은 주택가에 있어 조용합니다.
음료 종류와 가격이에요. 커피마시고 나갈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했더니 4,000원 받더라구요. 아마도 테이크아웃은 더 싼가봐요 ㅋㅋ 개이득

아인슈페너와 플랫 화이트, 스콘1개 시켰어요. 플랫 화이트는 커피빈 선택 가능했어요. 산미있는것과 고소한맛. 저는 고소한맛으로 초이스

커피향이랑 베이커리 향이 어우러져 맛이 어떨지 엄청 기대하면서 매장 사진좀 찍느라 돌아다녔더니 뭐 찾는거 있냐고 물어보네요 ㅋㅋ 웁스~ 친절하셔요.

인테리어도 취향저격이에요. 각기다른 조명을 사용했고 그린컬러가 포인트
매장이 크진 않지만 약 10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요. 차분한 색상과 조용한 동네가 참 잘 어울려요. 집근처에 요런 카페있으면 매일 갈텐데.... 과연 매일 갈까요??????

디저트 메뉴들이에요. 클래식버터스콘 먹었는데 스콘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.
아기자기 디스플레이를 잘해놨어요. 그린컨셉에 맞춰서 한것인지 클수마스 시즌 컨셉인지는 모르겠네요 ㅋ

아인슈페너(왼), 플랫화이트(오)
커피가 우선 찐~합니다. 한모금 마시고 와우~~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. 동네 아무도 안돌아다니던데 다 여기에 와있었나봐요. ㅋ

테이블마다 아크릴 칸막이 되어 있어 이야기도 좀더 자유롭게 가능하고
방석이 많이 놓여있는 자리에 앉았지만 아기자기한 창가 좌석도 4개나 있어요.
근처 올 일있으면 다시 꼭 오고싶은 곳이에요.

★★카페인에 약하신분들은 비추천해요. 저도 이거 한잔 마셨는데 속이 계속 울렁거리더라구요. 커피가 진한건 좋은데 이런 부작용이 있네요.ㅋㅋ 거의 에스프레소 원샷한 느낌이에요. ★★